아소산 분화구~
구마모토성 입구~ 일본의 3대 성으로 임진왜란을 일으킨 가토 이요마사가 7년에 걸쳐 완성한 성으로 한국인이 일본의 침략자가 만든 성을 관람 한다는 것이 마음속으로 꺼림칙 했지만
구마모토성의 천수각~ 가이드 역시 "일본에서 역사를 말하면 한국인이 갈곳이 없으니 그냥 관광목적으로 구경하라"고 덧붙인다
천수각은 높은 구릉위에 자리잡아서 위로 올라가면 구마모토시가 한눈에 바라다 보인다
아소산 화산지대~
아소산 대피소
아소산 분화구~ 최근까지 화산 폭발을 했던 아소산은 세계 최대의 칼데라로 이루어진 화산이다.
아소산 면적은 380km로 동서 18km,둑24km, 둘레128km로서 아소산 폭발은 3천만년 전부터 계속되고 있으며
현재의 모습은 10만년전에 있던 폭발로 이루어 졌으며 현재에도 계속 크고 작은 폭발이 일어나고 있다
분화구 앞에 이르자 유황냄새가 코를 찌르며 임산부나 기관지 천식 환자는 올라오지 못하게 하고 있었다
어찌나 냄새가 많이 나던지 머리가 지근거리고 어지럽기 까지 하며 날씨가 안좋거나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은
입산을 금지 시킨다고 한다. 아무때나 볼 수 없다는데 다행히도 우리일행은 날씨가 좋아서 구경할 수 있었다
일본인들은 자연의 재해를 활용해서 이렇게 관광자원화 해서 돈을 벌어들인가 보다
곳곳에 위험지역이라는 푯말이 붙었으며 대피소도 여기 저기 만들어 놓았지만 신기한 마음에 아랑곳 하지 않고 여기 저기 구경하기 바빴다
산을 내려오는 동안에도 연기처럼 피어오르는 유황이 솟아오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한참을 걸어서 내려 오자 조금 냄새가 가라 앉는다
곳곳에 화산폭발 재가 쌓여서 산이 벌겋게 되어 있었고
잔 돌과 모래같은 것이 쫙 깔려 있었다~~
우리가 오기 하루전날 이곳에서 불이 나서 통제하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화산분화구를 볼 수 없었다 한다~~
우리가 타고 올라갔던 로프웨이~ 아소산 정상까지는 세계 최초로 설치된 91인승 대형 로프웨이로 올라갈 수 있으며 약 15분 간격으로 운행 한다고 한다.
화산 폭발후 만드어진 칼데라호수 오늘도 좋은 하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