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관광 59

홍천온천

한 때 홍천 온천하면 서울에서 설악산 갔다 오시는 분들이 들렀다가는, 혹은 대명콘도 들렀다 가는 코스였는데, 나도 아이들 어렸을 때는 가족이 같이 오곤 했었다. 그때는 홍천온천 원탕 외에 홍천 스파가 굉장히 커서 외부의 손님이 엄청났었다. 춘천에서 홍천 시골로 가을걷이하러 가다 들른 지금은 부도로 스파는 잠겨있고 건너편의 맥주공장 굴뚝에서 연기가 오르는 것만 보이고 문이 굳게 닫혀있다. 그래도 원탕은 꾸준히 영업을 하고 있고 게르마늄 온천이라 피부와 위장병에 좋다고 손님이 꽤 있다.

카테고리 없음 2021.09.14

서면의 유적지

춘천시 서면의 유적은 실로 많다. 고구려 시대 고분부터 신라시대의 석탑까지. 물론 청동기시대의 유적은 레고랜드 공사 후에 박물관이 들어서겠지만 유서 깊은 동네이라 많은 유적지가 있다. 고려의 충신 신숭겸 장군묘는 이전에 포스팅했고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꽤 많다. 그동안 가까이 가봐야지 했던 곳을 밭을 헤치고 들어가 보았다.

카테고리 없음 2021.09.13

한 여름의 무궁화수목원

작년 홍천의 무궁화수목원을 찾았더니, 꽃은 이미 다 지고, 산책길만 돌았는데, 꽃 핀 공원을 찾고자 금년에 다시 갔더니, 다양한 무궁화 꽃 종류가 피어 있었고, 안내판을 보며 무궁화가 약도 된다는 사실을 알았고, 숲 속 도서관도 멀리서 보기에 웅장하였는데, 올라가 보니 아직 공사 중이다. 완공되면 산책과 문화생활, 우리 꽃 무궁화에 대한 공부도 많이 될 것 같다. 작년에 없던 입구에 꽃 벌판도 있어 사진 광들은 찾아봄직하다.

카테고리 없음 2021.08.19

춘천숲체원

춘천시에서 삼한골을 개발하였다는 뉴스를 몇 년 전에 들었던 기억이 있어 대략 방향은 알고 있어 찾아갔다. 알고 보니 국립 춘천 숲체원으로 되어 있었다. 계곡도 물이 많이 흐르고 시원했다.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데다 숙박동 가격도 저렴하고 경치가 시원하여 지인들이 춘천에 오면 편하게 지낼 곳이다. 코로나로 수도권은 4단계, 지방도 내일부터는 3단계가 되어 아쉽지만, 빨리 코로나로부터 해방되었으면 좋겠다.

카테고리 없음 2021.07.26

강원숲체험장

요즘 같은 무더위와 코로나 사태엔 그저 계곡을 찾는 것이 최고이다. 춘천 지암리 휴양림 방면으로 가다 보면 좌측에 강원숲체험장 이정표가 보인다. 올라가는 길이 거의 다다를 즈음엔 폭이 좁아 조금 교행 하기 어렵지만 숙박동이랑 산책길은 좋은 것 같다. 원평리 부근엔 카페와 펜션도 많이 보인다. 체험시설은 아이들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었고, 체험장 안 숙박동은 조용하고 편안해 보였다.

카테고리 없음 2021.07.22

현지사

사내에서 근무할 때, 2008년도 춘천으로 나올 때면 춘천시 사북면 신포리에 큰 절을 짓고 있는데, 상당히 궁금하였다. 완공되고 부처님 점안식을 한다고, 전국에서 버스 대절 차량이 열몇 대씩 오는데, 처갓집 가느라 경상도로 가는 도중에도 십여 차례 버스 행렬을 만나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나중에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청정 수행도량이라고 나오는데, 춘천과 서울만 있었다. 집사람과 시간이 나서 구경 가자고 하여 검색해보니 춘천 본사 외에 제주에 제2 본산, 부산, 대전, 고성, 대구, 일본에 분원이 있고, 대학도 있었다. 많은 발전이 있었다. 직접 찾아가니, 코로나로 인하여 신도와 일반인 입장 불가 현수막이 있었다. 안을 못 보고 건물과 멀리서 전경을 보고 돌아왔다.

카테고리 없음 2021.07.18

집다리골 자연휴양림

지암리에 휴양림이 좋다고 해서 찾아갔는데 처음 가는 길이라 꼬불꼬불 꽤 들어가는데 이 길이 맞는지 잘 모르겠다. 자칫 지나칠 뻔했다. 집다리골 자연휴양림이라는 이정표를 보고 다시 후진하여 올라가는데 길이 좁아 차를 만나면 교행 하기 힘들겠다 느꼈다. 아니나 다를까 차를 만나 후진하여 겨울 길을 내주고 다시 가는데 계곡물은 보기 좋고, 안쪽으로 계속 들어가니 관리사무소가 나오는데 안쪽에는 넓은 것 같다. 입구 전에도 카페와 산장 등이 많은데 차량이 가득하다. 위치 확인차 갔으니, 아이들이 휴가 받으면 오려고 안내판을 찍고 내려왔다. 또 차량을 만날까 걱정하며... 나오는 길에는 차량이 안 만나 다행이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1.07.17

연꽃마을(챙벌마을)

춘천댐에서 철원으로 가다 보면 현지사라는 큰 절이 나오고 옆에 챙벌 마을이라는 이정표가 나온다. 10년 전에 가본 곳을 아내와 함께 보려고 갔는데, 다리를 건너니 연꽃마을이라고 안내되고 있었다. 그때보다 훨씬 규모가 커져 있는데, 작년 장마에 망가졌는지, 복구를 다 못한 모습이 많이 보인다. 연꽃이 여기저기 많이 보이는데, 어느 곳은 아직 연잎만 무성하고 꽃이 없다. 산책로가 다 복구되고 꽃이 만개하면 과히 장관 이리라 짐작된다. 다리 교각 공사를 하고 있는데 어디에서 연결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화천읍 방향이 아닌가 싶다.

카테고리 없음 2021.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