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비물
엿기름...1키로
찹쌀...1200g
생강...400g
깐밤...한대접
볶아서 껍질 깐 땅콩 한대접
잣...한공기(없어도 됨)
신고배...식성에 따라 적당히
제주무우...큰것 한개
당근...큰 것 한개
적당히 매운 고추장 고추가루(없으면 그냥 고추가루를 채에 칠것)
황설탕 조금
엿기름은 미지근 한 물에 풀어 담가놓는다
찹쌀은 씻어 담가놓는다
생강은 껍질을 벗기고 절구에 찧어놓는다(믹서에 갈면 절대안됨 생강즙이 필요하기 때문에)
깐밤은 가로 세로 1cm크기로 얄게 썰어 놓는다
배도 밤 크기로 썰어 통에 담아 냉장실에 넣어둔다
무우 당근은 깨끗이 씻어 놓는다
불은 엿기름을 일반 식혜하듯이 채에 받쳐서 엿기름의 물의 만든다
적당량을 만들어 찌거기가 가라않도록 가만히 둔다
찹쌀은 일반 식혜하는 식으로 된밥을 만든다
무우와 당근은 가늘게 아주 고은 채를 썰어 2cm 길이로 자른다
찧어놓은 생강에 엿기름 윗물을 부어놓는다
고추가루도 엿기름 물을 부어 개여 놓는다
밥이 다 되였으면 큰 그릇에 가라앉혀 놓은 엿기름 윗물만 붓고
뜨거운 밥과 무우채와 당근채를 넣는다
(세가지의 양은 우리가 국을 끓인다고 생각하고 넣으면 된다..주재료가 밥이므로 알아서..)
개여놓은 고추가루를 넣고(매운맛과 색깔을 내기위해 사용하니 식성에 따라서 양 조절)
생강은 채에 넣고 생강즙이 우러나오도록 엿기름 물에 주물러 주는것이 좋다
(즙을 뺀 생강 찌꺼기는 버린다)
국자로 조심스레 저어가면서 맛을 본다
밥이 들어갔기 때문에 휘저으면 밥알이 깨진다
단맛이 덜하면 황설탕을 입맛에 맞게 넣어준다
다 되였으면 뚜겅이 있는 그릇에 담고
춥지도 덥지도 않은 장소에 그냥 둔다
(짧게는 7시간 길게는 11시간)
자연발효를 시킨다
다 된 식혜는 모든 밥알이 다 뜬다
맛은 새콤 달콤 매콤하다
새콤한 맛은 발효과정에서 생긴 맛이다
"주위"
너무 새콤하면 나중에 먹을 때는 시어지기 때문에 적당히 새콤하게 할것
식혜가 다 되였으면 썰어 놓은 밤을 넣어주고
잣도 있으면 넣어주고
단맛은 입맛에 맞추어서 적당히...
통에 담아서 바로 냉장실이나 김치 냉장고가 가장 좋다
살얼음 정도 살짜기 얼면 더욱 더 좋고...
먹을 때에는 배와 땅콩을 식성에 맞게 적당히 넣어 먹는다
안동식혜는 경북 안동 지방에서 만들어 먹던 전통 음식이다
왕실에서도 즐겨먹던 음식이다
소화가 안되고 속이 더부룩 할 때 먹으면 아주 끈내줘요...^^
나도 시집와서 시어머니께 배워 지금은 자주 해 먹는다
안하던 자판 두드렸더니 어깨 아프네~
사진은 우리집에 어제 만든 안동 식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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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서론 1 서론 2 본론 1 -안동식혜의 건강기능성 분석(원재료를 중심으로) 본론 2-안동식혜의 건강기능성 분석(효소를 중심으로) 결론 |
◆ 본문요약 |
찹쌀 찹쌀은 멥쌀에 비해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비,위장이 차서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 좋다. 선천적으로 기운이 허약하거나 폐가 차고 허약한 것을 보강해주고 오랜 설사를 멎게 하며 잦은 소변을 줄이고 기운이 허약하여 저절로 땀이 흘러내리는것을 거두어 주는 효능이 있어 중병을 앓고 난 환자의 회복식으로도 좋다. 그리고 기와 혈을 보해 주는 약에 넣어 먹으면 약효가 더욱 좋아진다. 또한 찹쌀은 태(胎)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태아가 빈번하게 요동하여 임신부의 배가 아프고 아랴로 뻗쳐 내려오는 느낌이 있는 것을 '태동(胎動)'이라 하고, 심하면 출혈이 보이는 병증을 '태루(胎漏)'라고 하는데 잘못하면 유산이 될 수 있다. 이 때 황기와 천궁 등의 한약재와 찹쌀을 함께 달여 먹이면 유산을 방지 할 수 있다. 물론 태동, 태루를 치료하는 한약 처방에는 찹쌀을 한 숟가락씩 넣고 있다.
무 무는 수분이 약90%에 이르고 영양가는 낮은데 섬유가 많고 비타민C가 풍부하다. 또 아밀라제와 같은 여러 효소를 가지고 있어 떡이나 밥을 지나치게 많이 먹어 탈이 났을 때 무즙을 내어 먹으면 소화가 잘 되는데, 이는 아밀라제 작용 때문이라고 한다. 무를 데칠 때 쌀을 조금 넣어주면 쌀의 녹말이 무의 매운 냄새와 맛을 흡착하고 쌀이 당화되어 맛이 좋아진다고 한다. 그리고 무잎(무청)은 카로틴,비타민B1, B2, C1, 나이아신, 철,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필수 아미노산도 많다. 무의 효능은 다양한데 무즙은 구운 물고기나, 육류와 같은 열성의 식품에 곁들이면 위속을 편하게 하고 또, 술을 마신 후에도 좋다고 한다. 무청은 열성의 식품이기에 빈혈이나 냉증에 잘 듣는다. 무즙에 엿이나 꿀을 섞어서 마시면 감기, 기침, 두통이 치료되고 쉰 목소리에도 효험이 있다고 한다.
생강 생강은 초 (醋)나 장(醬), 조(糟) 염(鹽) 밀(蜜)들과 잘 조화하며, 별다른 배척하는 맛이나 음식이 없다. 많은 채소 가운데 생강을 배척한 것은 없으며, 음식에 생강을 넣으면 보다 좋은 맛으로 달라질 뿐 제 맛을 손상하는 법이 없 다. 그래서 생강은 양념뿐 아니라 음료인 각종 탕에도 안 들어가는 곳이 없으며, 약도 되고 과자도 되고 술도 되고 차도 된다. 수많은 김치무리에 생강이 안 들어가는 김치가 없음도 그 때문이다. 생강의 약효에는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위부인비전(魏夫人秘傳)이라 해, 산후 처진 배를 원형으로 회복시키는 데 생강찜질을 했다. 처진 복부 를 압박대로 감싸 죄어맬 때, 압박대에 생강 김을 쬐어 매면 살을 긴박시 키는 효력을 발휘했다. 또 생강 한 되를 기름에 섞어 약한 불에서 하루 종 일 닳이면 고약이 되는데, 이 고약을 흰 머리카락을 뽑아낸 구멍에 문지 르면 사흘 후 그 구멍에서 검은 머리카락이 돋아난다고도 했다. 임산부 가 생강을 먹으면 육손이를 낳는다 하여 못 먹게 했는데, 생강이 뿌리로 증식하기 때문에 생겨난 금기일 것이다.
고추 고추는 향신료로서 특성이 있어 우리나라의 중요한 채소이며 영양성분이 칼슘, 비타민, 유기상, 매운맛, 적색소 등 미량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고추가 위에 들어가면 위점막을 자극하여 위액분비를 촉진하고 식욕을 나게 하며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한다. 흥분, 국소자극, 구충, 건위, 식욕부진, 소화불량, 위염, 복부질병, 류마치스신경통, 동창, 모기기피제 등에 효능이 있다. 또한 김치나 식혜 등의 발효식품과 함께 쓰이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이 저하되고 혈정이 용해되며 항돌연변이 효과 등 더욱 큰 효능을 발휘한다. |
◆ 참고문헌 |
윤숙경 : 식혜의 고장 안동의 식생활 문화를 추적한다, 안동대 안동문화16 (1995) JG잡곡마을 http://www.jabgok.com/info/health_02.asp 안면도 고추-갯바람고추 http://www.getbaram.com/ 미수의 주재료 http://www.misoo.co.kr/main3.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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