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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산딸나무 (식물) [굳은산딸나무]의 효능

겨스 2011. 9. 10. 17:34
산딸나무 (식물)  [굳은산딸나무]:층층나무과(層層―科 Cornaceae)에 속하는 낙엽교목.
 
키는 10m 정도 자라고 가지들이 층을 이루며 달린다. 잎은 마주나고 4~5쌍의 잎맥이 양쪽으로 나오며, 잎 뒷면에는 털이 밀생한다. 잎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무딘 톱니들이 조금 있다. 꽃은 6월 무렵 가지 끝에 무리져 피는데 둥그렇게 만들어진 꽃차례에 4장의 꽃잎처럼 생긴 흰색 포(苞)가 꽃차례 바로 밑에 십자(十字) 형태로 달려 꽃차례 전체가 마치 한 송이 꽃처럼 보인다. 하나하나의 꽃은 4장의 꽃잎과 4개의 수술, 1개의 암술로 이루어져 있고 열매는 10월에 붉게 익는다. 꽃받기[花托]가 씨를 감싸는 과육으로 자라는데, 맛이 감미로워 날것으로 먹을 수 있다. 산기슭이나 산골짜기에서 흔히 자라며, 꽃과 가을에 붉게 물드는 단풍을 보기 위해 정원에 심기도 한다. 응달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지만, 반그늘 또는 양지바른 곳에서도 자란다.
북부지방에는 키가 10m 정도 자라고 줄기가 네모진 상록초본인 풀산딸나무(C.canadensis)가 자란다. 그밖에도 외국에서 들여온 미국산딸나무(C.florida:꽃산딸나무라고도 함)를 정원이나 길가에 심기도 한다. 4~5월에 꽃이 피며, 10월에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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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외상출혈 수렴 부러진뼈에 효험] 

▶ 수렴, 지혈, 헛배가 불러 답답하고 팽팽하여 아픈데, 외상출혈, 소화불량, 설사, 부러진 뼈를 붙이는데 효험

산딸나무(Cornus kousa Hance var.)는 층층나무과의 갈잎큰키나무이다. 산중턱 숲속에 자란다.  높이는 7미터까지 크고, 개화기는 5~6월, 결실기는 9~10월이다. 잎은 마주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의 톱니가 약간 있으며 뒷면은 분백색이다.

꽃은 十자 모양으로 된 4장의 흰색꽃이 피며 딸기 모양의 열매가 붉은색으로 익는데 단맛이 나며 먹을 수 있어 식용한다.  열매는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뱃속에 탈이 생겨 배가 답답하고 팽팽하게 부어오르는 데, 소화불량, 배아픔, 설사를 낫게 한다.  꽃과 잎은 맛은 떫고 성질은 평하다.  수렴하고 지혈하는 효능이 있다.    

산딸나무의 다른 이름은
야여지(野荔枝: 홍하중초약), 사조화(四照花: 중국본초도감), 첨엽사조화(尖葉四照花: 중약대사전), 협엽사조화(狹葉四照花: 중약대사전), 박달나무, 쇠박달나무, 미영꽃나무 등으로 부른다.

 



산딸나무에 대해서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야여지(野荔枝)

층층나무과의 갈잎떨기나무 산딸나무(Cornus kousa Buerger et Hance)의 꽃과 열매이다.

맛은 떫고 성질은 평하다. 수렴, 지혈, 지리(止痢), 속골(續骨)의 효능이 있다.

해설: ① 수렴성 지혈 작용이 있어 외상 출혈에 쓰고, ② 이질에도 유효하며, ③ 골절상에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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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중약대사전>에서는 산딸나무로 아래와 같은 처방법을 기록하고 있다.

"[처방례]

1, 외상에 의한 출혈
신선한 산딸나무잎을 짓찧어 바른다.  또는 마른 잎과 꽃을 갈아서 바른다.

2, 이질
마른 산딸나무의 꽃과 잎 12~20그램을 물로 달여 복용한다.

3, 골절
신선한 산딸나무의 꽃과 잎에 등자두중(藤子杜仲), 대접골단(大接骨丹) 등을 섞어 짓찧어 바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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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나무의 열매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사조화(四照花)   

기원: 산수유과(층층나무과:Cornaceae) 식물인 사조화(四照花: Cornus kousa Hance var. chinensis Osborn)의 과서(果序)이다.   

형태: 낙역소교목이다.  어린 가지는 가는 복모(伏毛)로 덮여 있다. 잎은 단엽으로 마주나며 두꺼운 지질이고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길이는 5-12cm이고 잎끝은 미첨두(尾尖頭)이며 잎가장자리는 전록(全緣) 또는 세거치(細鋸齒)가 있고 잎의 뒷면은 분녹색(粉綠色)이며 짧은 털이 첩생(貼生)한다. 두상화서는 구형이며, 총포(總苞)는 4개이고  난상 피침형이며, 꽃받침의 안쪽에는 한 무리의 갈색 짧은 부드러운털이 있고, 암술대에는 흰색털이 밀생한다. 열매는 구형이며 익었을 때에는 홍색(紅色)이 된다.   

분포: 산의 숲속에서 자란다. 중국의 중부 및 남부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가을철에 열매가 익었을 때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맛과 성질: 달고 평하다.   

효능: 소창(消脹), 지리(止痢)

주치: 복창통(腹脹痛: 헛배가 부르고 팽팽하며 아픈데), 이질복통(痢疾腹痛: 설사로 인한 배아픔)

용량: 5-10g."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mtwildflowerstory/Chvj/884?docid=1Blht|Chvj|884|20090305162456


산딸나무의 품종과 변종은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다.

1, Cornus florida Linnaeus: 꽃산딸나무라고 하며, 높이 5미터에 달하는 관목 또는 소교목으로 난형이고, 꽃은 잎보다 먼저 개화한다.  열매는 주홍색이다. [한국조경수목도감]

2, Cornus kousa var. variegata: 잎에 무늬가 있다. [한국조경수목도감]

3, Cornus kousa var. chinensis: 총포가 대형이다. [한국조경수목도감]

4, Cornus mas L: 다간성의 관목 또는 소교목으로 가지가 밑으로 처진다.  꽃의 색은 황록색이며 산형화서이다. [한국조경수목도감]

5, Cornus kousa 'Gold Star': 잎에 아름다운 노랑무늬가 들어 있어 화려하다. [한국조경수목도감]

6, Cornus florida 'Rubra': 화서에는 주홍색 포가 있으며, 장타원형 붉은 열매가 모여 달린다. [한국조경수목도감]

7, Cornus kousa Buerger et Hance for. minor (Nakai) Y. Lee, comb. nov: 총포가 넓은 난형인 것을 준딸나무라고 한다. [이영노의 한국식물도감]

8, Cornus kousa Buerger et Hance for. viridis (Nakai) Y. Lee. comb. nov: 총포가 꽃이 필 때 녹색이고 피침형인 것을 소리딸나무라고 한다. [이영노의 한국식물도감]

산딸나무는 수형이 단정하고 흰색 꽃받침과 붉은색 열매가 아름다워 조경용으로 많이 가꾸고 있다.  최근에는 산딸나무의 잎과 꽃잎에 무늬가 들어간 변종이 개발되어 보는이로 하여금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글/ 약초연구가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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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시골길 인생
글쓴이 : 바이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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