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가까운 곳 한 곳을 들르기로 해서 3년 전에 갔던 화천 산소길을 찾았는데, 화천고에서 용화산 밑자락의 산길을 가다 보면 호수에 띄운 부교를 걷는 길이 있었는데 추워서 그런지 없어졌더라고요. 화천댐 가는 길로 자전거길은 더욱 정비되어 길은 좋습니다. 화천 산천어축제가 작년엔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비로 인해 얼음이 녹아 취소되었었는데, 금년에 코로나로 인해 축제가 열릴지 걱정입니다. 강물을 건너 한 바퀴 돌면 늦은 걸음으로 3시간가량 걸렸는데, 산길 쪽 가다 포기하고 차로 다시 건너 자전거길도 다니니 옛맛은 없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