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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샘밭 장날

겨스 2020. 11. 29. 16:23

장날 구경을 하니 어렸을 적 추억이 되살아나네요. 물론 옛날에는 사 먹지도 못하고 약장수의 원숭이 쇼 등을 구경만 했었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는 아이들 데리고 가서 튀김 등을 사 먹게 되고, 이제는 두부부가 간단한 잔치국수, 팓죽을 사 먹으며 즐길 수 있어 참 좋았네요. 강원도의 장날을 돌아가며 찾으려고 약속을 하며 둘러보았는데, 없는 것 없이 다 있네요. 드릴을 인터넷으로 샀는데, 배터리와 드릴은 없이 본체만 와서, 마침 공구 아저씨께 여쭤보았는데 스타일이 잘 생각이 안 나서 다음 장날 들르기로 했어요. 마침 강원도에서 강원도 장날 홍보 뮤직비디오를 찍고 있더군요. 우리 강아지 '미코'도 같이 춤추었는데, 출연자는 같이 촬영하고 싶어 하는데, 감독이 못 들었어요. 없는 것 없이 다 있어서 고구마, 생선, 콩, 튀밥, 공구 등 많이 사고 좋았어요.

토치가 고장나서 좀더 좋은 것으로 하나 사고요.
서리태 한말 십만원 샀어요. 금년 농사가 흉년이라 비싸요.
홍보 영상 촬영 전 리허설 장면
구경하다가 배고파서 사진못찍고 국수와 팥죽을 그냥 다먹었어요.
OK 사인 난 장면

춘천 풍물시장은 2,7일이라니 그 날이 기다려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