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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건봉사

겨스 2021. 6. 27. 13:50

건봉사는 전국 4대 사찰의 하나이며, 신라 법흥왕 7년(서기 520)에 아도화상이 원각사를 창건하였고, 그 후 고려 태조 20년(서기 937) 도선국사가 중수한 뒤 서봉사로 명명하였으며, 고려 공민왕 7년(서기 1358) 나옹화상이 중수하고 건봉사로 개명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임진왜란 때에 사명대사가 의승병을 기병한 호국도량이었으며, 당시 통도사에 있던 부처님 치아 진신 사라를 왜병이 일본으로 가져간 것을 사명대사가 다시 찾아와 이곳에 봉안하였다고 한다. 6.25 때 건봉산 전투 전적지이며, 이때 건봉사는 완전 폐허가 되었으나, 1994년부터 대웅전, 팔상전, 염불만일원, 종각, 사지 등이 복원되었고, 지금도 사찰 복원이 진행 중이다.

산내의 전각들이 화재로 소실될 때 전각과 가까이 위치해 있지만 소나무만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