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중학교 시절 라디오에서 들었는데, 춘천의 우두산을 일본인들이 자신들의 선조의 태생지라 일본 신사를 지으려고 했는데, 한 노인네(아마 산신령인 듯)가 나타나 타일러서 무산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소가 무덤을 밟고 지나가도 다음 날이면 다시 솟아오른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농초 朴文基의 ‘貊耳’에 의하면, "공자께서 민족의 구분은 서방 민족은 융(戎)이라 했고, 화산(華山)에서 일어난 민족을 화인(華人)이라 했으며, 중토에서 일어난 민족을 하인(夏人)이라 했다. 동방 민족을 이인(夷人)이라 했고, 북방 민족을 적인(狄人)이라 했으면, 남방인을 만인(蠻人)이라 칭하여, 중국인을 화하(華夏)또는 중화(中華)라 했고, 우리 민족을 이적(夷狄) 또는 이맥(夷貊), 또 구이(九夷)라 칭했다. 상고시대에 백두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