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관광 6

강문해변

강릉시 경포대보다 강문해변이 횟집으로 더 유명하다. 맛도 좋고 값싸고 해변에 볼 것도 많고 주차장은 평소 꽉 차기 때문에 숙소 주차장에 세우고 걸어서 산책하는 것이 좋다. 숙소는 2018 동계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세인트 존스 경포 호텔, 씨 마크호텔, 경포비치 관광호텔, 스카이베이 경포 등 대형 호텔도 많지만 모텔도 많은데, 모텔도 시설이 훌륭하고 저렴해서 좋다.

카테고리 없음 2021.06.13

강릉 허난설헌 생가터

강릉 포남동에는 홍길동전으로 유명한 허균과 여류 문인인 허난설헌 남매의 문학공원이자 기념공원이 있다. 한옥을 그대로 살리고 전통차 체험공간과 허난설헌 동상, 남매 기념관이 들어서 있고, 솔숲을 산책하다 보면 생가터에는 여름에 분홍색의 꽃이 피는 배롱나무 어떤 곳에서는 백일홍 나무라고 하는 큰 나무도 보인다. 근처에 강릉 녹색도시 체험센터 컨벤션센터도 있어서 숙박도 할 수 있다. 좀 더 떨어진 곳에 2018 동계올림픽 빙상경기장도 있어서 둘러볼 곳이 많아 하루 일정도 빠듯하다.

카테고리 없음 2021.06.09

강릉 경포대

관동 팔경의 제1 경이라고 해야 할 경승지 경포대는 호수 정비 사업과 2018 동계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경포 주변에 호텔을 짓고 빙상경기장이 들어서면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고등학교 때 은사인 이길종 선생님이 제작하신 신사임당 동상도 볼 겸 들렀더니 동상이 없어지고 건너편에 충혼탑이 새로 생겨있었다. 관리자 분에게 물어보았더니 유촌 택지에 새로 옮겼다고 한다. 어쨌든 자전거 관광길도 있고 못 보던 모습을 오래간만에 많이 본 것 같다. 강릉 향교 동의회에서 '사람은 멀리 생각하지 않으면 큰일을 이루지 못하느니라'는 석비에 새긴 글귀가 마음에 스민다.

카테고리 없음 2021.06.04

주문진항 수산물시장

장모님 생신에 가기 위하여 문어를 사려고 주문진항에 들렀다. 회센터 앞에는 소원로라는 비가 있기에 읽어보니, 1969년 3월 16일 무장공비 8명이 침투한 지역이라고 한다. 공해상을 통해 모선에서 분리된 고무보트를 타고 출몰, 공작 임무를 마치고 귀환을 시도하다가 민, 향토예비군, 경찰에 의해 섬멸당했는데, 우리 측의 피해는 전혀 없었다고 한다. 주차할 곳이 마땅찮아 2층 주차장을 올라갔는데 겨우 주차를 하고 수산물 시장을 둘러 보고 각종 생선 구이로 식사를 하였다. 소짜가 3만원인데 둘이서 배가 부르지만 억지로 먹었다. 문어는 비싸기에 강릉 어민들이 직접 잡아 파는 주문진 어민 수산시장에서 5.5kg짜리 문어를 20만원 부르는데 흥정을 하여 자숙과 상자 포장하여 18만원에 구입하였다.

카테고리 없음 2021.06.03

강릉 휴휴암

10여 년 전에도 간동 모임에서 왔었고, 5년 전인가도 도계 모임에서 왔었는데, 없던 지혜 관세음보살상(높이 53m)이 웅장하게 모셔져 있었다. 지혜 관세음보살님은 손에 항상 책을 안고 다니시는데, 학문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모든 학문을 통달하게 하시고, 지혜가 부족하여 어리석은 사람들에게는 위 없는 학문을 지혜를 갖추게 해주신다고 한다. 자연석을 깎아 만든 두꺼비와 거북이 상도 볼 만하였다. 용궁암 방생 기도 중이라고 하는데, 바위 주변에 황어 떼와 숭어 떼, 광어, 우럭이 도망가지도 않고 떼를 지어 모여 있는 것이 가관이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1.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