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관광 59

38휴게소와 남전 약수

소화가 잘 안돼서 오래간만에 남전 약수를 뜨려고 갔다. 가는 길에 홍천군 두촌면에서 인제군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에 조각공원에 들렀다. 예전에 아이들 어렸을 때, 들러 눈썰매도 타고 각종 나무 조각들이 민망했었다. 오늘 들러보니 왠지 썰렁했었다. 나무 조각품들은 음식점 앞에 놓여있고, 지금은 시멘트로 제작된 작품들이 들어서 있고 지금도 제작하는 것이 보였다. 건물 중 가운데만 운영하나 했더니, 세 곳 다 하고 있었다. 실내 작품들 구경을 마치고 약수터를 가는 길에 인제 빙어축제장 인근의 38 휴게소에 들렀다. 새로 건물을 짓고 있었는데, 차량은 많이 주차되어 있는데 사람은 안 보여 둘러보니 캠핑장이 있었고 그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텐트를 치고 쉬고 있었다. 카페 옆에서 멀리 내다보니 경치가 장관이다. 소양강댐..

카테고리 없음 2021.06.18

병지방계곡 오토캠핑장

횡성군 갑천면 병지방계곡은 물이 좋다고 소문나 있다. 오토캠핑장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보려고 계곡 안까지 죽 둘러보았다. 어답산 관광지에 A, B, C, D 4개의 오토캠핑장이 있는데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고 이미 많은 캠핑족이 들어와 있었다. 맨 끝에 무료 주차장도 넓은데 안에 텐트를 치지 못하게 하고 있었다. 들어가는 초입에 소나무를 잘 가꾸고 있길래 나오는 길에 들렀다. 대형 분재 같다.

카테고리 없음 2021.06.17

강문해변

강릉시 경포대보다 강문해변이 횟집으로 더 유명하다. 맛도 좋고 값싸고 해변에 볼 것도 많고 주차장은 평소 꽉 차기 때문에 숙소 주차장에 세우고 걸어서 산책하는 것이 좋다. 숙소는 2018 동계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세인트 존스 경포 호텔, 씨 마크호텔, 경포비치 관광호텔, 스카이베이 경포 등 대형 호텔도 많지만 모텔도 많은데, 모텔도 시설이 훌륭하고 저렴해서 좋다.

카테고리 없음 2021.06.13

황지 연못

낙동강 발원지로 알려져 있는 황지연못은 황부자 전설로 유명하다. 태백에는 낙동강 발원지와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가 있다. 황지 연못은 옛날 태백관광호텔 옆에 관광지로 조성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더 깨끗하고 정갈하게 정비하고 각종 안내도와 야시장 안내도 있어 밤에 또 한 번 와야 할 것 같다. 태백의 유명한 한우 고기도 실비집이 많아 곳곳에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카테고리 없음 2021.06.10

강릉 허난설헌 생가터

강릉 포남동에는 홍길동전으로 유명한 허균과 여류 문인인 허난설헌 남매의 문학공원이자 기념공원이 있다. 한옥을 그대로 살리고 전통차 체험공간과 허난설헌 동상, 남매 기념관이 들어서 있고, 솔숲을 산책하다 보면 생가터에는 여름에 분홍색의 꽃이 피는 배롱나무 어떤 곳에서는 백일홍 나무라고 하는 큰 나무도 보인다. 근처에 강릉 녹색도시 체험센터 컨벤션센터도 있어서 숙박도 할 수 있다. 좀 더 떨어진 곳에 2018 동계올림픽 빙상경기장도 있어서 둘러볼 곳이 많아 하루 일정도 빠듯하다.

카테고리 없음 2021.06.09

강릉 경포대

관동 팔경의 제1 경이라고 해야 할 경승지 경포대는 호수 정비 사업과 2018 동계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경포 주변에 호텔을 짓고 빙상경기장이 들어서면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고등학교 때 은사인 이길종 선생님이 제작하신 신사임당 동상도 볼 겸 들렀더니 동상이 없어지고 건너편에 충혼탑이 새로 생겨있었다. 관리자 분에게 물어보았더니 유촌 택지에 새로 옮겼다고 한다. 어쨌든 자전거 관광길도 있고 못 보던 모습을 오래간만에 많이 본 것 같다. 강릉 향교 동의회에서 '사람은 멀리 생각하지 않으면 큰일을 이루지 못하느니라'는 석비에 새긴 글귀가 마음에 스민다.

카테고리 없음 2021.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