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휴게소와 남전 약수
소화가 잘 안돼서 오래간만에 남전 약수를 뜨려고 갔다. 가는 길에 홍천군 두촌면에서 인제군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에 조각공원에 들렀다. 예전에 아이들 어렸을 때, 들러 눈썰매도 타고 각종 나무 조각들이 민망했었다. 오늘 들러보니 왠지 썰렁했었다. 나무 조각품들은 음식점 앞에 놓여있고, 지금은 시멘트로 제작된 작품들이 들어서 있고 지금도 제작하는 것이 보였다. 건물 중 가운데만 운영하나 했더니, 세 곳 다 하고 있었다. 실내 작품들 구경을 마치고 약수터를 가는 길에 인제 빙어축제장 인근의 38 휴게소에 들렀다. 새로 건물을 짓고 있었는데, 차량은 많이 주차되어 있는데 사람은 안 보여 둘러보니 캠핑장이 있었고 그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텐트를 치고 쉬고 있었다. 카페 옆에서 멀리 내다보니 경치가 장관이다. 소양강댐..